[주식] 원자력발전 관련주(1), '한전산업' 한수원 체코 컨소시엄

주식시장에서 원자력발전(원전) 섹터(Sector, 분야)는 2008년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원자력 육성정책을 발표하면서 만들어진 테마입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친환경정책 및 경제적인 부분 등을 감안하여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해외 국가들이 원자력발전사업 확대로 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국내 원자력 발전 관련 업체들의 해외 원자력 발전소 수주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등장과 친원전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원자력발전 테마가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원전발전' 관련주 총 45개 기업.

원자력발전 섹터에 속하는 원전 관련 기업은 코스피 시장에 18개 회사가 등록되어 있고 코스닥 시장은 27개 회사가 등록되어 있어  총 45개 종목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협력사들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해외 원자력발전 수주 입찰에 참여하고 수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전산업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관할하는 비상장 공기업입니다. 원자력발번소의 외국인투자를 금지하는 전기사업법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상장이 불가능합니다. 한국전력공사와는 법인과 정관이 분리된 다른 회사이며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지분 100%를 가진 한국전력의 자회사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컨소시엄.

2024년 7월 18일 한수원과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K-원전 컨소시엄이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체코전력공사와 최종 계약협상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이 팀코리아와 같이   체코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컨소시엄

한전산업(130660) 코스피.

-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15 한산빌딩에 있습니다.

- 상장일은 2010년 12월 16일이며 코스피시장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업종으로 등록했습니다.

- 최대주주는 지분 31%를 보유한 한국자유총연맹입니다.

- 종업원수는 3,401명이며, 평균연봉은 6천만원입니다.

 

- 주요 사업은 발전설비 운전, 정비, 전기계기 검침, 송달 및 심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입니다.

- 2010년 신월성 제1,2호기 원자력 수처리 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 공사를 맡아서 했으며, 2014년 한빛본부 제1~6호기 원전 수처리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공사를 진행했습니다.

 

 

 

● 상반기 실적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4.9% 증가한 다소 양호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 재무상태 : 2024년 6월 연결기준 자산총액은 2,145억원이며, 부채총액은 1,035억원이고 자본총액은 1,110억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모두 증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밸 대통령

 

● 주가 전망 : 투자매력도는 원전 테마 13개 기업 중 10위입니다. 기업가치추정은 기술력 대비 주가는 적정 수준입니다.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20년 3월 19일 2,270원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윤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면서 주가는 회복하기 시작해 2024년 7월 18일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지정으로 최고가 19,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조정국면에 들어 12,755원을 단기 바닥으로 현재 삼중바닥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효과가 40조원이 넘고 첨단소재산업 및 도시 고속철도 인프라와 방산 무기 수출도 협력하기로 합의된 만큼 원전 수주가 가시화되는 내년 3월이 기대되므로 주가 전망은 좋아 보입니다. 저가에서 조금씩 주식을  모아가면서 중기매매를 할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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