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 실전] 갭(gap) 차트, '단타·스윙 매매' 스킬 공개

갭(gap)이란 주가를 분석하는 차트의 봉(캔들) 사이에 나타나는 공간.  주가가 전날의 고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서 시작하여 계속 오르거나 전날의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하여 계속해서 떨어질 때 생깁니다. 차트상으로는 봉과 봉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을 갭이라 부르며 주식 격언에 "갭은 언젠가 반드시 메꾸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 갭(gap) 은 반드시 메꾸어진다.

 

주가가 하락을 할 때 발생한 갭이 주가가 상승 시 비교적 잘 메꾸어지는데 갭이 발생하여 생기는 캔들의 빈 곳은 주식의 거래가 없이 하락을 했거나 상승을 하므로 손실이 발생한 악성 매도 물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식이 상승을 할 때 매도 물량이 없어 비교적 쉽게 주가가 갭 부분을 상승하게 되며 캔들 간의 빈 공간이 메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차트의 갭 부분.

 

갭이 메꾸어진다는 의미는 주가가 조정을 받아 하락을 할 때 매도 주체가 현재 가격보다 더 싼 가격으로 매도를 하면서 발생하는 공간이므로 그 공간(gap)에는 주식을 매수해서 손해를 본 사람이 없어서 매도 물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락을 한 주식은 어느 지점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주가는 반등을 합니다. 이렇게 반등을 하게 되면 주가가 떨어질 때 손절을 하지 못하고 보유를 하고 있던 물량이 본전 근처에 오면 항시 매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캔들(봉)의 아랫꼬리나 윗꼬리 가격대에서 매도를 하지 못하고 물렸다고 하는 악성의 물량이 기다리고 있지요. 왜냐하면 캔들의 침은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윗침을 상투라고도 하며 개인(개미)들이 많이 손실을 보는 곳입니다.

 

주가의 꼭대기와 최저점 바닥 이기도해 개인(개미)들은 알 수 없지만 종목을 컨트롤하는 주체(세력)는 이미 가격을 정해 놓고 매매를 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시장가 매수·매도 주문으로 물량을 사고팔기 때문에 개미들은 결과적으로 최고점 상투를 잡게 되고, 최저점 바닥에서 매수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

 

 

이렇게 세력이 주식을 파는 시점이 개인(개미)은 좀 더 오를 것 같은 기대감으로 미련에 휩싸여 있을 때라 웬만한 고수가 아니고는 제때 잽싸게 매도를 하지 못합니다. 특히 분 봉 차트를 보고 있으면 캔들의 움직임이 빨라서 버벅 거리는 순간 -5% 정도는 정말 눈 깜박할새 하락을 해버립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항시 개인투자가는 자신이 등록한 증권사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스탑로스(STOP LOSS·자동매매) 기능을 이용해서 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꼭 시장가로 본인이 원하는 가격에 예약 주문을 설정해 놓아야 됩니다.

 

Stop Loss(자동매매) 예약 주문 창

 

화성산업(002460)은 코스피에 상장된 중견 건설회사입니다. 2021년도 종합 시공능력 평가액은 9,462억 원으로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 평가 순위 44위에 해당하는 회사입니다. 2021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이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0% 감소를 했습니다.

 

 

화성(주)

 

 

지난 3월 30일 -14%의  갭하락으로 시작해  -27% 까지 하락 후 종가를 -24%에 마감했습니다. 상승했던 주가가 급락으로 돌아선 이유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둔 29일 대주주인 이인중 명예회장과 동생 이홍중 사장은 계열 분리 등에 합의해 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합의로 화성산업은 이 명예회장 아들 이종원 회장이 맡고, 이홍중 사장은 화성산업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어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분 대결은 이뤄지지 않게 되었다는 소식에 큰 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지분 경쟁을 위해 주식을 매수할 명분이 사라지면서 그동안 상승했던 주가가 차익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폭락한 것입니다.

 

일봉 차트

 

🔥📈 갭(gap)을 노린 실전 매매 차트 (화성산업)

 

4월 30일 -24% 하락 시 발생한 약 14%에 달하는 갭(gap)이 발생했습니다. 하락하던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돌아서서 갭(gap)을 메우게 되는 상승이 나오면 14%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심종목으로 두고 매일 차트를 관찰합니다.

 

📣📈 갭(gap) 차트 매매 스킬.

 

㉮ 하락을 멈추고 아랫꼬리를 단 양봉이 발생하면 💰 2번째 양봉에서 절반을 매수하고 마지막 하락 봉의 💰 중심을 통과할 때 나머지 절반을 분할 매수합니다.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오르는지 보고 강하게 뚫고 오르면 보유를 하고 머뭇거리거나 하락으로 돌아서는 음봉이 발생하면 🔪 전량 매도를 합니다.

 

 

㉯ 이후 20일 이평선 아래서 주가가 진행이 되면 관망만 하다가 지만 5월 24일 20일 이평선을 뚫고 오르며 십자형 양봉 도지 캔들을 만들었습니다. 매수 신호입니다. 다음날 양봉이 유지되면 💰 절반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양봉 도지캔들이 발생했습니다.

 

㉰ 도지 캔들이란? - 아래위 침이 짧고 몸통이 작아야 신뢰도가 높습니다. 아래위의 침은 매수세와 매도세를 나타냅니다. 매수를 하려는 힘과 매도를 하려는 힘이 서로 팽팽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차후 주가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일단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는 캔들입니다.

 

 

㉱ 다음날 27일 주가는 살짝 밀렸다가 아주 짧은 아랫꼬리를 달고 4.89% 상승을 합니다. 이때 아랫꼬리가 끝나고 💰 몸통으로 진입할 때 나머지 절반 매수를 합니다.

 

㉲ 매수가 끝났습니다. 그러면 매도 목표가는 당연히 갭(gap)으로 하락을 시작한 26,900원입니다. 만약에 26,900원을 강하게 돌파하고 상승이 이어지면 28,900원이 목표가로 바뀝니다. 하지만 5월 30일 갭 상단을 살짝 돌파한 주가는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윗꼬리를 달고 살짝 하락을 했습니다. 전량 매도로 수익을 챙겨야 합니다. 

 

💥 결국 갭(gap) 부분은 메꾸었지만 갭(gap) 상단가를 강하게 치고 오르지 못한  결과 다음날 기다란 음봉 캔들로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 목표 지점에서 머뭇거리고 분봉상 음봉으로 바뀌면 미련 없이 매도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렇게 약 5일 이내의 매매를 '스윙매매'라고 합니다. 단타 매매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는 매매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