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정치 테마주, '이재명 VS 김동연' 관련주 '천당과 지옥'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정을 나온 이 대표의 얼굴에는 기쁨으로 파안대소를 했고, 이 대표 관련 정치테마주가 '상한가'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 소식이 전해진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까지 10분만에 '상한가'로 급등을 하는 종목이 발생했는가 하면 반대로 '하한가'까지 급락을 한 종목이 발생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분류되는 정치테마주가 뉴스에 따라 강하게 요동을 친 것인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상식 이하의 작태가 연출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치테마주는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혹시나 하고 리포트를 작성해 봅니다. 정치테마주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damisolee.tistory.com-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대표

 

더불어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주자 라이벌 관계인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오늘 정치 테마주의 두 주인공입니다. 근래에 김동연 지사는 문 정권에서 드루킹 여론 조작건으로 형을 살고 나온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남을 가지고 연대하는 것이 아니냐란 말도 들리고 있습니다.

 

'상한가' 급등

 

 

1) '이재명' 테마주.

이 대표의 무죄 판결로 이전날 급락에서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쳤습니다.

 

 에이텍(045660).

• 코스닥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종으로 상장한 중소기업입니다.
• 공공기관에 컴퓨터 조달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신승연 대표이사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때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정치테마주'가 되었습니다.
• 지난 15일 급락을 했고, 25일 '상한가'로 급등을 했습니다.

 

동신건설(025950).

• 코스닥 시장 건설 업종으로 상장한 중소기업입니다.
• 대구 경상북도 지역의 종합건설사이며 토목, 건축, 주택건설, 문화재 공사 등의 사업을 합니다.
•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있다는 이유로 임재명 정치테마주로 불립니다.(황당합니다!)
• 아무튼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상한가'로 급등을 했습니다.

'상한가' 급등

 

 

2) '김동연' 테마주.

지난 15일부터 급등을 했고 25일 이재명 대표의 무혐의 판결로 인한 반대급부로 급락해서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SG글로벌.(001380).

• 코스피 시장에 자동차부품 업종으로 상장된 중소기업입니다.
• 자동차 시트 커버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업을 합니다.
• SG글로벌 본사가 김 지사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다는 이유로 김동연 정치테마주로 불립니다.
• 지난 15일부터 급등을 하다가 25일 '하한가'로 급락을 했습니다.

 

PN풍연(024940).

• PN풍연에 재직 중인감사가  김 지사와 덕수상고, 국제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하한가'에 준하는 급락을 했습니다.
• 코스닥 유통 내구소비재 업종으로 상장됐으며 밥솥 섹터에 속하는 기업입니다.
• 스텐압력솥 및 일반압력솥, 전기류, 기물류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합니다.
• 지난 15일부터 급등을 했으며, 25일 '하한가'에 준하는 급락을 하고 시간 외 매매에서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하한가' 급락

급락한 차트

 

 

3) 황당한 '정치 테마주'

'천당과 지옥' (회사가 흥하고 망하나?)

• 막대한 거금이 오고 가는 주식시장에서 '정치테마주'는 뉴스에 따라 요동을 치는 상식 이하의 황당한 작태를 보입니다.
• 수백억원에서 천억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발생하고 수백, 수천만주의 단타매매가 성행합니다.
• 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로 해당 기업들이 금방 매출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김동연 지사 테마주라고 금방 회사가 망하는 것도 아닌데 '상한가'로 급등을 하고, '하한가'로 급락을 했습니다.

 

4) 개인투자자 '매매 금지'

''세력의 농간' (관심 두지 말아야)의 간

• 이렇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주가의 부침은 순전히 해당 종목의 주가를 관리하는 주체(세력)의 농간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 주식 격언에 "뉴스에 팔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개미)들은 반대로 뉴스가 뜨면 주식을 삽니다.
• 7 거래일 만에 세력은 주가를 컨트롤하면서 주가를 70%에서 140%까지 등락을 하면서 수익을 챙겨 갑니다.
• 이때 부하뇌동하여 주식을 매수하고 급락에 손절치 못하고 물려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 개인투자자는 절대적으로 '정치테마주'는 매매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