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주가 전망'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주택 복구 수혜

이건산업(008250)

어떤 회사인가?

이건산업 주식회사의 본사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염전로 91에 위치하고 있다.

설립일은 1972년 12월 7일이며, 건축용 자재인 합판과 마루제품을 제조하고 판매를 한다. 목재종합건자재 전문 중견기업이다. 해외 사업장은 솔로문군도와 남미의 칠레에 현지법인 라우타로를 설립하여 조림 사업을 하면서 질 좋은 원목을 원가를 낮추어 공급하고 있다.

 

이건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자회사인 이건에너지를 통해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계열사 및 인근 기업과 한국전력거래소 등에 판매를 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이건산업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목재 건자재 생산 기업

이건산업의 사업분야

무슨 사업을 하나?

이건산업(주)는 힙판과 마루사업을 중심으로 목재사업을 하고 있다. 컨테이너용 합판, 목재 파렛트, 프레스우드 파렛트, 가공목재, 제재목, 박판, 유사 적층판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칠레법인 라우타로를 통해 미국지역에 합판을 수출하며 미국 목재 수요 폭증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남미의 칠레 법인 라우타로는 오세아니아 솔로몬제도에 활엽수 조림지를 조성 중이다. 이건산업은 솔로몬제도에서 조림한 원목 원재료의 40%를 조달하고 있어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관계사인 이건홀딩스(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기업인 미국현지 법인 이건 USA Corporation을 통해 미국 내 목재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한가' 이유는?

이건산업은 13일 주식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대형 산불로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불에 전부 타버린 건물도 1만 2천 채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화재의 원인이 새해맞이 폭죽놀이에서 시작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건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불에 타거나 소실된 주택 대부분이 목조주택이어서 앞으로 복구 및 재건 시 목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해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산제품인 합판, 마루, 슬라이딩 도어, 한옥, 창호.

재무제표.

3분기 실적(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원 손실로 적자가 지속 중이다. 각종 판매비와 관리비 및 인건비, 복리후생비를 절약했지만 에너지 사업의 매출액이 감소했고 매출원가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재무상태(2024년 9월 연결기준).
자산총계(원) 4,235억. 부채총계 2,309억. 자본총계 1,927억이다.
2023년 12월에 비해 자산총계는 196억이 줄었고, 부채총계는 199억을 갚았으며, 자본총계는 5억이 증가했다.

 

주식 주문 및 잔고

지난 13일 오후장 중에 '상한가' 매매(상따)를 하기 위해  매수를 했고, 현재 2.37%의 수익이 발생한 상태다. 주식을 홀딩하고 하루를 지낸 14일 시가에 매도를 할 예정이다.

매수잔량도 적고 늦은 시간에 '상한가'에 안착했으며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상한가가 풀리지 않아 다행스럽다.

Line Chart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

목표 주가.

단기 목표 주가는 7,500원에서 7,800원이다.

7,800원 전후로 매물대 박스가 존재하며, 이 가격대를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면 매도물량이 나와 주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가를 7,400원에서 출발하고 7,500원을 돌파하면 8,000원까지 목표로 해도 될 것 같다.

 

주가 전망.

주가전망은 8,000원을 중심으로 약 10개월간 횡보를 하며 형성된 매물박스를 돌파하는지가 관건이다. 매물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6,000원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권을 돌파한다면 10,000원 그리고 12,0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중기 매매로 주식을 들고 갈 종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