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준결 13위 탈락! 미스트롯2 떠났다.

준결승 2라운드 1:1 한곡 대결이 시작됩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레전드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노래를 선곡하고 대결 상대를 지목해 두 사람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나눠서 부르고 마스터들의 하트 개수를 점수로 환산하여 300점(♥ 1개 30점) 만점에서 받은 점수와 관객 점수를 합산하여 결승 진출자 7명을 가린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아무도 지목을 하지 않아 남게된 두 명이 자동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바로 윤태화(1라운드 10위)와 김의영(1라운드 5위)입니다.

마스터 오디션에서 진과 미를 차지했던 두 사람입니다. 노래를 하기 전 약 올리기에서 윤태화는 "의영아 마스터 오디션 때 내가 1등 네가 3등이었잖아?" 라 하고 김의영은 "태화 언니 예선전 <진> 운 좋게 올라가셨잖아요, 저는 실력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습니다"라고 신경전을 벌렸습니다. 두 사람이 부를 노래는 김용임 레전드의 <비익조>입니다. 김용임이 2014년에 발표한 곡으로 두 마리가 짝을 이뤄야 날 수 있다는 전설의 새 비익조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트롯이랍니다.

1절은 김의영이 혼자 부릅니다. 조영수, 박선주 마스터가 "잘한다"라고 합니다. 2절 은 윤태화가 부릅니다. 윤태화의 첫 소절을 듣고 조영수 마스터가 기가 막히다는 듯이 허허~ 하면서 "아! 어떡해~" 라며 감탄사가 나오고 장민호는 이마를 잡고 고개를 숙입니다.

장윤정 마스터는"어머나!"라 했습니다. 조영수 마스터 계속 감탄사를 날립니다. 후렴은 두사람이 번갈아 가며 불렀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레전드 세 명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 합니다. 문희옥 마스터의 심사평입니다. "기술은 거의 차이가 없어요, 음색에 차이가 조금있었고요, 누가 더 능숙하게 자연스럽게 불렀는가! 그 점에 점수를 주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심사 결과는 김의영 210점, 윤태화 90점 헐 ! 이게 실화냐?

210점을 받은 김의영은 놀래는 표정이고 90점을 받은 윤태화는 엷은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약간 당황해하거나 실망스러운 표정이어야 하는데 홍지윤과 1:1 데스 매치에 이긴 후부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윤태화는 갑자기 행동이나 표정에서 의욕이 사라지고 포기한듯한 분위기는 나만 느낀 것일까요? 노래에도 <님이여>를 부를 때 같은 이기려고 하는 처절함이 자취를 감추고 그만두고 싶은데 마지못해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대체 왜?

대기실의 은가은 님은 이게 뭐지?라는 듯이 놀라서 입을 크게 벌리고, 별사랑 님은 "아이고야..." 류원정은 님은 입을 막는 모습이 비춰집니다. 이 표정 들은 결과를 수긍하고 축하해 주는 거 와는 완전 반대 되는 모습들입니다. 별사랑의 "아이고야!" 는 무슨 의미 일까요?

윤태화와 김의영은 서로 손을 잡고 김의영은 미안한 듯, 윤태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의 축하를 보냅니다.

윤태화에게 하트를 준 마스터는 조영수, 문희옥, 신지 3명(90점)

김의영에게 하트를 준 마스터는 정동원, 붐, 김준수, 장영란, 장민호, 박선주, 이찬원 7명(210점)

조영수, 문희옥 마스터는 윤태화에게 하트를 주어 언행이 일치했고, 장민호 마스터가 이상하네요! 그렇게 감탄하며 이마까지 짚고 머리를 조아리드니 하트는 김의영에게 주었군요! 어중이떠중이 비전문가들이 전부 김의영에게 하트를 아낌없이 쐈네요.

무대를 떠나는 윤태화의 뒷모습을 보는 조영수 마스터의 얼굴 표정이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듯 복잡해 보입니다. 점수 발표를 하자마자 놀라는 장윤정 레전드의 입을 크게 벌리며 '의왼데!'라는 듯 놀래는 표정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유튜브 댓글에는 95% 이상 윤태화의 승리라 하고 마스터들의 귀를 의심하며 티브이조선의 조작을 말하며 "앞으로 TV 조선은 시청을 하지 않겠다"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왜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결과를 만드는 것일까요? 요즘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노래에 대한 평가 수준은 대단히 높습니다. 그간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익힌 내공이겠지요! 너무 티 나게 유독 전유진과 윤태화를 탈락시키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결국 윤태화는 관객 점수마저 75.7점의 부진한 점수로 최종 13위에 머물며 <미스 트롯 2>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별사랑(1) 김태연(2) 김의영(3) 홍지윤(4) 양지은(5) 김다현(6) 은가은(7) 이상 7명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