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에도 '첼시전' 선발 명단 포함.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이라크와 무승부를 하고 다음 대결국인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경기에서 제외됐으며 토트넘으로 돌아와서도 2021-22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의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 불참했습니다.

 

 

손흥민 종아리 부상.

<훈련 중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손흥민>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022 EPL 4라운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3 : 0으로 크게 패했습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 런던 더비를 펼칩니다. 부상 중인 손흥민이 첼시전에 뛸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상태입니다.

 

시즌 초반 1점 승부로 3연승을 이루며 1위를 달리며 잘나가던 토터넘은 A매치를 치르기 위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에릭 다이어,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경기 결과도 최악의 상황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할 때 케인은 유효 슈팅 조차 기록하지 못해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 없는 케인은 아무것도 아니다. 케인 없을 때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며 손흥민의 부재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첼시전에 손흥민의 출전을 두고 각 매체에서는 출전 불가능과 가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손흥민은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다행히 손흥민의 복귀 속도가 빨라질 거라는 전망과 함께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첼시전 예상 선발 선수 명단에 손흥민 이름이 포함됐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아라스 데어 골드 기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첼시와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 손흥민은 첼시전에 맞춰 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있다. 다이어와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손흥민이 헤리 케인 ,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풋볼 런던' 골드 기자가 예상한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손흥민, 케인, 모우라, 올리버, 스킵 등과 골문은 위고 로리스가 지킬 것으로 봤습니다. 다른 매체의 기자들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기대했습니다.

누구보다 손흥민의 출전을 바라는 사람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좋지못한 성적의 결과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누누 감독을 바라보는 토트넘 팬들의 시선이 차가워지고 벌써 경질에 대한 주장도 쏟아져 나오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