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미 FDA 신속승인... 상한가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미국 식품의약국 신속승인

메디프론(065650)은 9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급등을 보였습니다. 메디프론은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약 〈레카네맙〉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속승인을 받은 소식이 전해져 매수세가 몰리면서 1,620원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알츠하이머

 

지난 6일 미국식품의약국은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늦춰주는 신약 〈레카네맙〉을 승인하고, 신약 최종 승인에 앞서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제한적 사용을 허가하는 신속승인 절차를 통해 〈레카네맙〉을 가벼운 증상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치매조기진단키트.

(주)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와 치매조기진단키트, 비마약성진통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입니다. 혈액을 이용한 진단키트를 퀀타매트릭스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현재 신의료기술 인증평가를 준비 중입니다.

 

자체 개발한 신약을 그루넨탈, 로슈 등 큰 제약회사에게 기술이전을 하여 공동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마약성 강력 진통제 TRPV1.

기존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계열보다 약효가 뛰어나고 마약성 진통제(모르핀 계통)의 중독성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효능은 마약성 진통제와 대등하지만 비마약성 진통제입니다.

포괄손익계산서.

2022년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7.1%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였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이 감소했고 판관비 인건비 상승이 저자 전환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재무상태.

자산액 총계는 596억원입니다. 부채액 총계는 283억원입니다. 자본금 총계는 314억원입니다. 유보율은 43.76% 입니다.

지분분석.

최대주주는 티사이언티픽으로 보통주 7,940,235주 16.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특수관계인 이엔코퍼레이션이 보통주 3,523,179주 7.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한가 이유 & 주가 전망.

매도 목표가.

 

상한가 이유는?

일본의 에자이社, 미국의 바이오젠社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져 1000만주가 넘는 거래량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9일 오전 9시 시가를 1,31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50분에 1,625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전망은?

2022년 초 대비 약 ▼62% 하락한 1,035원 쌍바닥을 찍고 반등을 했습니다. 9일 상한가를 포함해 아직도 작년 연초 대비 ▼41% 하락한 1,625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개의 전고점 윗침이 달린 양봉 캔들이 있어 돌파를 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합니다. 매도 목표가는 1,850원부터 2,050원까지로 보고 매매를 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