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 증권 자회사 편입.

메리츠금융지주사가 메리츠증권(008560)과 메리츠화재(000060)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두 회사가 같이 22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개장과 동시에 메리츠증권이 먼저 10분만에  전날 종가보다 1,350원이 5,8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조금 뒤 오전 9시 15분에 전날 종가보다 10,700원이 오른 46,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이유는?

메리츠증권 2022년 일봉 차트.

메리츠화재 2022년 일봉 차트.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습니다. 자회사로 편입하는 이유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라 했습니다.

 

 

내년초 상장 폐지 예정.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는 메리츠금융지주사에 편입 후 내년 초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메리츠증권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0.16주를 배정하고, 메리츠화재 주주는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27주를 배정받게 됩니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메리츠화재가 12월 6일이고 메리츠증권은 내년 2월 3일입니다. 메리츠금융 측은 "2023년 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쟁사 비교.

투자의견 및 수익률 비교.

메리츠증권의 경쟁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 금융지주사와 비교하면 마진과 성장성은 NH투자증권이 가장 좋고, 주가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단연 앞서며, 수익률 면에서는 메리츠증권이 가장 좋습니다.

 

메리츠증권 주가 전망.

 

매도 목표가 차트.

매도 목표가 및 주가 전망.

메리츠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4,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해 반기 기준으로 볼 때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6월 말 기준 순자본은 58,402억 원(1,502%)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상한가 다음날 매매 시 매도 목표가는 6,000원부터 최대 6,700원까지 설정합니다. 2022년 최고 가격 7,010원을 약 19.7%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며 6,100원 전후로 매물대가 형성되어있어 추가 상승이 어려워 보입니다. 종합지수도 2,500포인트를 넘지 못하고 2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 중입니다. 목표가도 조금 낮춰 잡고 매매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