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송영길 접대한 김성진, 컬투 정찬우 '10억 사기' 당해

개그맨 출신 컬투 정찬우 씨는 2018년 4월 15일 돌연 당뇨병, 이명증과 조울증 공황장애로 인해 휴식을 위하여 촐연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그런 정찬우 씨가 지난 29일 4년여 만에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방송에 언급이 되면서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소장이 진행하는 오후 7시 라이브방송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시절 아이카이스트라는 스마트스쿨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전방위 로비를 한 김성진 대표와 업무적인 관계로 엮여 컬투의 정찬우 씨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날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이 끝나자 컬투 정찬우 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와서 하는 말이 "가세연 방송이 끝나고 송영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은 김성진을 잘 모르는데 (정찬우와) 함께왔길래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찬우 씨에게 김성진과 어떤 사이인지 꼬치꼬치 캐물었다고 합니다.

송영길(인천시장), 김성진(아이카이스트 대표) 정찬우(컬투).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잘모른다고 말한 당시 인천시장이었던 송영길 시장은 김성진 대표와 같이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정찬우 씨의 모습이 있습니다. 송영길 당대표는 김성진 대표를 아예 모르는데 정찬우 씨와 같이왔길래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강용석 소장은 "나중에 문제가되면 당연히 정찬우 씨가 증인으로 불려갈 가능성이 크므로 증거인멸차 입을 막기위해 현직 여당 대표가 직접 전화를 한 것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가세연은 31일 송영길 당대표를 김성진으로 부터 1억 8880만원 뇌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강용석 소장은 변호사 답게 900페이지에 달하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의 검찰 수사 기록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는데 정찬우 씨도 사기꾼 김성진에게 받은게 많다고하며 공직자도 아닌 일반인이라 뇌물죄가 성립되지않고 아이카이스트의 각종 행사에 사회를 봐주는 등의 대가로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않는다 말했습니다.

정찬우 씨와 통화 내용.

 

정찬우 씨는 가세연과의 전화통화에서 "저 역시도 김성진에게 10억원의 사기를 당했습니다. 차용증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연예인이라 일이 커지는게 싫어서 고발은 안했습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합니다. 2016년 10월 30일 김성진이 사기혐의로 구속이 되었으니 정찬우 씨는이후 마음 고생으로 건강이 악화돼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한 것 같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차용증 사진이라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강 소장은 "결국 김성진은 이렇게 사기친 돈으로 이준석 비대위원에게 유흥접대를 했고 전방위적으로 로비를 했다고합니다. 다시 말해 정찬우 씨에게 사기 친 돈으로 이준석에게 X상납에 이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 합니다. 검찰 수사 기록을 제보한 김철호 씨와 장 모 씨도 수십억 사기를 당했으며 서 모씨는 250억 원의 엄청난 사기를 당했다고 말합니다.

 

 

김세의 대표는 "준석아 이렇게 거액을 투자하며 불적절한 접대를 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증거를 남기지 않았겠느냐? 설마 순진하게 그리 생각하느냐?"라며 은근히 확보하고 있는 동영상이 있음을 넌지시 흘립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없이 엄포를 놓는다는 소위 우파 유튜버들에게 그전에 가세연 스탭 중 한 명을 동영상으로 방송을 접게 하지 않았냐며 X접대 동영상은 확실히 가지고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