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뽕커벨, 배아현·김소연·정슬 '4라운드 1위' 조항조 '후'

미스트롯 3 〈세상을 꺾고 뒤집어라〉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  세 번째로 '뽕커벨'의 차례입니다. 뽕커벨(트롯+팅커벨)은 '트롯요정'이란 뜻입니다. 정서주가 3라운드 진이 되면서 맨 먼저 팀원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졌고 3라운드 진 정서주는 배아현, 김소연, 정슬의 이름을 불러 같은 팀인 '뽕커벨'을 구성하였습니다.

 

 

 

뽕커벨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 무대 풀 스토리.

 

뽕커벨 요정들은 연그린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에 연한 그린색 요정 날개를 달고 무대로 걸어오며 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무대에 오른 뽕커벨은 말 그대로 트로트 요정 그 자체였습니다. 상큼하고 순수해 보였으며 등에 달고 나온 날개를 보고 대기실에 있던 오유진은 "저 날개 갖고 싶다"라 하고 염유리는 "너무 귀여워서 짜증 난다"라고 부러워했습니다.

뽕커벨 최종 4라운드 1위 차지.

"안녕하세요, 저희는 여러분들 마음에 뽕씨를 뿌리러 온 뽕~뽕~뽕~뽕 뽕커벨입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뽕커벨의 멘토는 장윤정 마스터입니다. 연습실에 모인 뽕커벨에게 장윤정 마스터는 "니는 무조건 1등이야, 나는 대결에서 진 적 없어"라고 강하며 압박을 합니다. 무엇이던 물어보라 하고 곡 구성에 대한 질문에 먼저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합니다.

 

장윤정 멘토 솔루션 제시

장윤정 멘토 솔루션.

 

노래를 듣고 "큰일이네! 1등을 하고 싶으신 거죠?"라 묻고 장 멘토의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꽃처녀〉를 처음 부르고  정서주와 배아현의 듀엣곡을 대결 느낌으로 하고, 다음은 화해하는 분위기로 〈남이가〉를 댄스와 같이 부른 후 그리고 〈후〉로 끝내는 방안입니다. 뽕커벨은 엔딩곡을 느린 노래로 끝내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장 멘토는 "다른 팀이 신나는 곡 부른다고 따라 할 필요가 없어, 노래만 잘하면 지루하지 않으니 목소리로만 승부해라"라고 방향을 알려줬습니다.

 

첫번째 스테이지 단체곡 '꽃처녀' 무대.

두번째 스테이지 김소연-정슬 듀엣곡 '사르르'

〈꽃처녀〉 정서주·배아현·김소연·정슬.

꽃처녀-사르르-목포의 눈물-남이가-후 최고의 트롯 메들리.

 

첫곡은 단체곡으로 김다현이 부른 〈꽃처녀〉입니다. 뽕카벨은 꽃송이를 손에 들고 안무와 같이 살랑살랑 초래를 부릅니다. 네 명의 트롯요정들은 화음을 넣고 칼군무를 추며 예쁜 꽃밭이 펼쳐진 무대 배경에서 아름답게 첫곡을 부르고 꽃송이를 관객석으로 던져주고 꽃송이를  받은 방청객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사르르〉 김소연·정슬.

 

두 번째 곡은 김혜연의 〈사르르〉입니다. 김소연과 정슬의 듀엣무대로 MZ세대답게 걸그룹 못지않은 댄스실력을 보여줍니다. 김소연은 볼하트를 날리고 관객들이 볼하트로 받아줍니다. 소연은 걸그룹 마냥 댄스를 예쁘게 매우 잘 춥니다. 김소연은 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마스터석에서 "멋있다"라고 합니다.

 

 

〈목포의 눈물〉 정서주·배아현.

 

다음 스테이지는 악극단의 변사 목소리로 소개를 합니다. "아, 여기를 보시라 기대하시고 고대하시던 미리 보는 미스트롯 3 결승전 진과 진이 만났다. 미스트롯 3에서만 볼 수 있는 세기의 대결 개봉박두"라고 소개를 하고 정서주와 배아현이 무대로 같이 걸어 나옵니다. 두 진(眞)이 대결할 노래는 이난영 원곡 〈목포의 눈물〉입니다.

 

미리보는 결승전 '목포의 눈물'

 

1절은 정서주가 부릅니다. 본래 〈목포의 눈물〉은 정서주가 제일 자신 있어하는 노래라 합니다. 정서주의 맑고 포근한 목소리가 물 흐르듯이 편안하게 듣는 사람의 마음을 힐링시킵니다. 2절은 배아현이 부르는데 현역 8년 차의 관록으로 노련하게 꺾어 가며 마치 한 폭의 수목화를 보는 듯 예술입니다. 후렴구는 같이 듀엣으로 부르는데 띠동갑 나이차와 가수경력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남이가〉 정서주-배아현-김소연-정슬.

 

노래가 끝나자마자 김소연이 무대로 걸어오며 "잠깐, 나 이대결 반댈세" 정슬이 "팀이잖아! 우리가 남이야?!"라며 무대로 나와 소연니가 "여러분 소리 질러!"를 외치며 관객들 호응을 이끌어 냅니다. 네 번째곡 서지오 원곡 〈남이가〉를 단체로 불렀고 노래가 끝나자 알고보니·혼수상태 마스터는 "메인보컬이 4명이다"라 말했습니다.

 

조항조 원곡 '후'를 부르는 뽕커벨

후를 차분하게 부르는 뽕커벨

 

 

https://youtu.be/fZN9 xnX_71Q? si=WZmsOlzlZQHJ0 CiH   《뽕커벨 "후" 감상》.

마지막 단체곡 '후'를 부르는 뽕커벨 팀.

 

정서주가 엔딩으로 애절하게 '후'를 마무리했다.

〈후〉 정슬-배아현-김소연-정서주.

 

분위기가 차분하게 바뀌고 마지막 곡 조항조 원곡 〈후〉의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의 전주가 흐릅니다. 정슬이 인트로 부분을 부릅니다. 배아현이 이어 부르고 다음은 김소연이 부르다가 정서주와 듀엣으로 감정을 끌어올리고 엔딩은 정서주가 솔로로 고음으로 포텐을 터트립니다.

 

 

 

4명 모두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이고 정서주가 감정을 폭발시키자 관객석에서 어느 외국인 여성의 눈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정서주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며 흐느끼는듯한 비브라토로 마무리를 하자 마스터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객석은 감동의 눈물이 강을 이루며 뽕커벨을 연달아 외칩니다.

 

1차 중간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뽕커벨.

1차 '중간 순위' 발표.

1차 마스터 점수에서 뽕커벨은 13명의 마스터 중 8명이 100점을 줬다합니다. 마스터와 다른팀들은 이말을 듣고 모두 깜짝놀랐습니다.  마스터 점수는 1294점(평균 99.5점) 관객점수 179점(89.5점)으로 총 1473점을 받은 뽕커벨이 1차 중간점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뽕커벨의 배아현, 김소연, 정서주, 정슬.

기립 박수를 보내는 마스터들.

뽕커벨 마스터 '심사평'.

 

뽕커벨 무대를 본 마스타들의 심사평은 거야말로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정서주에 대한 창찬이 많았습니다. 주영훈 마스터는 "눈을 감고 후의 끝부분을 들어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대가수가 모든 한을 다 쏟아내는 것 같았는데 눈떠보니 정서주랑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아현 양의 목소리도 고음도 메탈릭 하게 가슴에 꽂히고 저음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김연우 마스터는 정슬 가수는 얼굴은 아는데 노래는 각인된 게 없는데 이번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1, 2, 3라운드에는 몰랐다고 칭찬을 하고, 양지은 마스터는 김소연은 아는 사인인데 오늘 보니 얼굴도 예쁘지고 노래실력도 한층 늘었다. 안무와 같이 노래를 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잘 불렀다고 칭찬했습니다.

 

우리 막내가 해냈어!라며 기쁘하는 정슬, 김소연, 배아현.

왕관을 쓴 4라운드 진 정서주

여왕 전 정서주 1위 4라운드 '진'.

이제 남은 것은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 2차전은 각 팀의 여왕(3라운드 진, 선, 미, 정, 숙)들이 경연을 펼치는 개인전입니다. 정서주가 심수봉 버전 〈겨울 장미〉를 불러 최고 점수를 받아 뽕커벨 전원 5라운드로 진출하고 4라운드 진으로 정서주가 뽑혀 4라운드에 이어 연속  두 번의 진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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