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 고려제강, 주가 전망 '상온·상압 초전도체' 논란 검증 필요

초전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어간 지난 2일 주식시장은 덕성(004830)과 파워로직스(047310)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서원(021050)과 고려제강(002240)이 초전도체 관련주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시초가를 갭상승으로 출발을 하고 상한가에 안착했다. 서원과 고려제강의 주가 전망을 알아본다.

상한가 종목 현황

 

서원(021050) 코스피. 금속및 광물.

서원은 비철금속 부문에서 소재 산업을 선고하고 있는 신동업계에서 정상을 달리는 중견기업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황동빌레트, 잉고트 및 동합금 제품등이다. 생산 제품은 자동차부품소재 및 전기, 반도체, 건설, 가전 등 다방면에 공급되고 있다. 비철금속산업은 산업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기초소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이며 용해, 주조, 압출 등의 공정에 대규모의 기계장치가 요구죄는 장치산업이다.

 

 

상한가 이유는?

서원의 상한가는 퉌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팀이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사이트에 밝히면서 이번 초전도체 개발에 구리(동)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황동빌레트 등을 생산하는 서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를 했다.

 

서원 생산 동제품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연구 개발한 초전도체의 샘플 LK-99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계의 검증도 받고 언론에도 공개하겠다고 한다. 그간 초전도체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데 상온상압에서 수차례 연구를 했으나 실패를 거듭했다. 그런데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상온상압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체는 물질의 전기적 저항이 제로(0)에 가까운데 이 것을 활용하면 전기를 보낼 때 손실이 제로(0)에 가깝게 줄일 수 있다.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차세대 교통수단도 개발할 수 있어 '꿈의 물질'로 불린다. 구리와 납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가진 물질로 만드는 방식으로 의외의 방식이라 해외학계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해당 연구 결돠는 다른 과학자들의 심사를 거쳐 정식으로 출판되지 않고 연구자가 쓴 논문을 수정 없이 그대로 사전 논문 게재 사이트에 올리면서 국내 및 해외 과학계로부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번 결과는 시뮬레이션 결과이지 실제 물질을 만들어서 실험한 결과치를 얻은 것이 아니라서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할 것이라 한다.

자기장이 물체를 피해가 저항이 0에 가깝다

 

서원 상한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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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002240) 코스피. 금속 및 광물.

고려재강은 와이어로프 제품 현수교용 로프, 엘리베이터용 로프 등을 생산하며 타이어 보강재와 초전도 전구체용 주석(Sn) 합금바(Bar) 및 초전도복합소재, 초전도 마그넷, 극저온 용기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2004년 174억 원을 투자해 초전도 선재 연구소와 공장 등 초전도 선재 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차세대 핵융합장치(KSTAR)에 들어가는 초전도체를 납품한 것이 떠올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서 2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를 27,800원(+ 27.52%)으로 큰 폭의 갭상승으로 출발을 하고 오전 10시 40분 28,300원 상한가에 진입하고 여러 번 상한가를 이탈하기도 하며 주체 세력은 마음 약한 개인 투자자가 물량을 매도하게 했다. 개인은 순매수를 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했다. 

 

※ 이번 연구 발표는 확실한 결과가 아니므로 무조건적인 투자는 금물이다. 단기로 대응을 하고, 검증 결과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